[부산/덕천동] 식당 3선 덕천점 - 패밀리레스토랑 점심특선

 

상호명: 식당 3선 덕천점 / 053-616-7484

주소: 부산 북구 금곡대로 112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포장 불가능, 배달 가능, 혼밥 불가능, 주차장 O

대표 메뉴: 점심특선 / 양념 돼지갈비 정식(18,000원), 고추장돼지갈비 정식(18,000원), 생모듬 구이 정식(21,000원)

(11시~16시 주문가능)

방문 월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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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식당3선 덕천점 , 점심특선 후기" 입니다.

 

네 가족의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3선 덕천점" 외관입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여 차량을 가지고 가셔도 주차 안내요원이 있어 쾌적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 2번출구에서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가실 경우 8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식당3선"이라는 브랜드는 소고기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인 "외식1번가"에서 새로 만든 브랜드 입니다.

"외식1번가"는 소고기, "식당3선"은 돼지고기만 판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둘 다 부산에만 지점이 있습니다.

 

"식당3선"은 총 5군데에 있습니다. - 센텀점, 용호점, 덕천점, 온천천점, 당리점

가게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 식사를 하러 들어가 보겠습니다.

 

11시 15분 경 도착하였고 주차공간은 넉넉하여 바로 주차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

 

단체석을 제외한 원하는 자리에 착석이 가능하여 창가자리를 선택하여 앉아 메뉴판을 봤습니다.

점심특선 메뉴는 간단하게 3가지가 있습니다.

양념 또는 고추장 돼지갈비 정식

그리고 生모듬 구이 정식입니다.

점심특선 메뉴판

2인분 2인분 씩 주문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간장양념이 된 돼지갈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양념돼지갈비 정식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홀 내부가 매우 넓은 관계로, 각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키오스크 - 테이블 별로 구비되어 있다

 

키오스크에는 추가 반찬, 물 과 같은 무료 리필 메뉴도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넣고나서 실내를 한번 둘러봅니다.

인테리어는 다른 지점과 동일하게 우드톤으로 차분하고 갈끔하게 해 두었습니다.

점심특선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인테리어 값에 녹아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맛도 괜찮습니다.

일부 좌식도 구비되어 있습니다만, 다다미 형식이 아니라 불편할 것 같아 보입니다.

첫 기본 찬 세팅은 간단합니다. 잔반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씩 준다고 하네요.

쌈야채 (상추, 깻잎), 명이나물과 궁채, 깻잎지 그리고 조금 뒤 나온 파절이 무침과 물김치가 끝입니다.

 

밑반찬은 언제든지 키오스크를 통해 리필이 가능하며, 지나가는 직원을 부르더라도 키오스크로 주문해달라고 합니다.

가끔 반찬통을 들고다니며 직원분이 모자란 반찬이 없는지 물어보고 추가해 주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초벌은 아마 해두는 것으로 보이며, 주문이후 조금 더 익혀 나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양념돼지갈비정식 4인

 

철판 바닥에 채썬 양파들은 가득 깔아두고, 그 위에 익혀진 돼지갈비와 야채가 함께 나옵니다.

감자, 방울토마토 같은 재료들은 거의 데코레이션 수준으로 장식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창기에는 감자나 토마토 같은 재료도 3개 이상씩 올려줬다고 합니다만 원가절감이 조금 되었네요.

 

고기 손질은 셀프로 하셔야 하기에 주어진 집게와 가위를 들고 먹기 좋게 손질부터 합니다.

기본 간이 되어있어 소스에는 찍어먹지 않아도 되지만, 소스 맛도 괜찮으니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먹은 후에는 인원수 대로 식사를 주문하면 됩니다.

키오스크 식사메뉴에 가면 밀면(물 또는 비빔),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됩니다.

금액이 책정되어 있지만 점심특선을 선주문한 경우 자동 차감이 됩니다.

 

별도 주문시 밀면 5,000원, 된장찌개와 공깃밥 3,000원 이었습니다.

단가는 밀면이 더 비싸네요.

된장찌개를 2인, 3인을 주문하여도 개인별로 뚝배기가 따로 나오는 점은 좋습니다.

물밀면

 

밀면은 점심특선에 포함되었지만 맛이 좋습니다.

일반 밀면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육수와는 조금 다른 맛입니다. 육수 색이 약간 탁한 것으로 유추하는데 닭육수를 좀 더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돼지육수를 사용하는 곳은 맑고 투명한 국물색을 띕니다.

 

된장찌개도 엄청 자극적이진 않지만 맛없는 된장은 아닙니다.

고기 양도 적지 않아 배가 불렀음에도 된장찌개를 거의 다 먹었네요.

그만큼 맛있었다는 반증입니다.

된장찌개와 밥

 

 

식사 후 손을 씻기위해 들린 화장실도 매우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물비누와 손건조기, 그리고 벽면과 바닥도 매일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덕에 아주 청결합니다.

화장실 청결도는 100점 만점이네요.

 

유아와 동반한 가족들은 아이들이 놀수 있는 Kid's cinema라는 영상 상영관이 있습니다.

약간 어두운 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들을 틀어주고 있어 어린아이와도 함께 방문시에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