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서울 중구/한식] 우래옥 본점 - 미쉐린 가이드 단골집

국밥빌런 2022. 12. 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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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우래옥 본점 / 02-2265-0151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62-29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20)

주차장 O, 포장 O, 배달 X,!!! 테이블링 원격줄서기 가능!!!

서울 지하철 5호선 을지로 5가 역 4번 출구

방문월 : 2022년 12월

대표메뉴 : 전통평양냉면 (16,000원), 불고기 (37,000원/1인 , 2인분 이상 주문), 육개장(16,000원), 갈비탕(18,000원)

웹사이트 : https://guide.michelin.com/kr/ko/seoul-capital-area/kr-seoul/restaurant/woo-lae-oak

 

우래옥 – Seoul - 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우래옥 –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 레스토랑의 정보, 가격 및 음식의 스타일, 오픈 시간 등을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guide.michelin.com

 


 

안녕하세요. 국밥빌런 입니다.

드디어 방문한 평양냉면의 성지, 우래옥 본점 후기입니다.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2층까지 자리가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1층의 절반은 카운터와 대기인원이 있는 장소로 보시면 됩니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라 평일 11시경 도착했습니다. 이미 대기인원이 제법 있는 상태였고 테이블링을 이용해 대기번호를 받았네요. (24번)

도착 후 옆 건물의 "애드커피"에서 커피 한잔을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인 듯한데 커피값은 다소 비싼 편이니 참고하시고...

 

테이블링의 유료 서비스인 원격줄서기를 통해서 대기명단 등록도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요즘은 참 아이디어도 좋네요. 돈을 지불하여 줄 서기가 됩니다. 시간에 맞추어 갈 자신 있으신 분들은 원격줄서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보통 30~40분은 기본 대기 하는 것 같더라고요.

테이블링 예약

 

저와 일행은 오픈런을 한 덕분에 11시 32분경 호출을 받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후다닥 들어간다고 입장 시에는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1층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의 가이드를 따라 2층으로 바로 이동하여 주방입구로 보이는 곳에 바로 착석했습니다.

종업원들 대부분 근무복을 맞춰 입고 품격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메뉴판을 전달받고 사진 한컷..

메뉴판

 

저희는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평양냉면(16,000원) 하나와 추운 겨울의 대표음식 갈비탕(18,000원 , 화, 목 토요일 한정판매)을 주문합니다.

갈비탕은 해당 요일에만 주문 가능하며 약 오후 1시 반쯤 되면 재료소진 된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방문했던 날은 매우 추워서 고민하다가 갈비탕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구이류 또는 단체 주문이 아닌 경우 선불 결제를 요청하는 듯 보입니다. 34,000원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를 전달하면 음식과 함께 카드를 가져다줍니다.

단체손님들은 나갈 때 아래 사진의 계산하는 곳에서 후불로 계산을 하더라고요.

가게 내부 #1

 

테이블 회전도 빨라 보였고, 실내도 넓어서 대기는 조금 할 수 있으나 금방금방 빠지는 듯해 보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도 삼삼오오 단체로 방문하는 게 보였고 주차장에는 값비싼 외제차 들도 많은 걸로 보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전통평양냉면(16,000원)

 

조금 뒤 겉절이와 함께 평양냉면을 가져다줍니다.

함흥냉면과는 달리 국물이 매우 맑은 편이며, 배 고명이 꽤 많이 올려져 있네요.

소고기 수육 고명이 기본으로 준비되어지며, 요청 시 제육 고명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물부터 한입 떠먹어 봅니다.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고기육수를 사용하는 듯하며 갈비탕국물의 차가운 맛?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간도 되어있어 심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짤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맛은 있습니다. 전통 평양냉면의 강자는 역시 다르군요..

동치미 육수를 쓰는 집들보다는 훨씬 맛있네요.

 

한 두 젓가락을 먹다 보니 갈비탕을 가져다줍니다.

갈비탕은 김치와 깍두기가 함께 제공되며 탕 안에 당면을 말아서 줍니다.

뚝배기에 펄펄 끓여주지는 않으며 잠수부 부위라고 하나요.. 갈비만 있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매우 진한 육수와 고기맛이 나기 때문에 약간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갈비탕 국물은 간이 조금 덜 되어있으니 준비된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 간을 하시면 됩니다.

갈비탕 (18,000원)

 

선불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식사를 마쳤으면 그냥 일어나면 됩니다.

나가면서 주위를 좀 더 둘러보니 내부가 꽤 넓네요.. 한 번에 70팀 이상은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단체손님도 꽤 있으니 연말연시 회식 때 법카를 이용해 즐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가게 내부 #2

 

평양냉면의 성지 "우래옥 본점"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평양냉면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리는 가게이며, 추운 겨울에는 육개장이나 갈비탕을 주문하여 함께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 있으며, 종종 찾아와 오랜 감성을 즐기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가격은 조금씩만 올려주시고.. 맛있게 만들어 주세요.

 

"내가 돈 주고 내가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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